이베이에서 워크맨 배송비 포함해서 10불에 구입했다 어딘가에 박혀 있던 안치환4. 김민기3. 김광석 다시부르기1.도 찾았다. 음질은 라디오에 미치지 못하지만 먹먹히 그냥 들을만 하다. 멍하니 하늘만 봐도 좋았던 그 시절엔 가진 적 없는 물건이다. 벨트에 차고 나갈까 보다.
일요일 저녁엔 기억도 못하고 있었던 Soweto Gospel Choir 공연 티켓을 발견하고 학교 유니온 극장에 잠시 다녀왔다. 새벽 1시엔 비를 뚫고 그 시간에 100마일을 달려 온 나보다 족히 20센티미터나 키가 큰 아저씨에게 킨들 팔았다. 할것은 여전히 많고, 팔것은 별로 없다. 찬미예수! Soweto Gospel Choir
그동안 잘 못 살았다. 그럼 이젠 잘 살 수 있을까? 모멘텀을 다시 찾아야 하는데... 피하고 싶은 것들 뿐이다. 유혹이 없다는 것인지. 유혹에 물러서지 말라는 것인지. 잘 못 살지는 말아야 하는데..... 미안하고 후회할 일 더 만들지 말것. 혹 만들어도 해결하면서 살것.
책장 밑 공간에 있던 오랜된 명함보관함에서 다시 찾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사진. 외할아버지는 김 정자 태자라 알고 있는데, 외할머니는 또 우자에 순자 쓰신것만 희미하게 기억난다. 외가쪽 할머니 성 앞에 붙이는 이른바 넉자 이름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한가지 이유는 되겠다.
세상엔 Debbie Does Dallas 라는 성인 비디오 제목이나 Bambi Woods라는 여배우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년에 올리는 포스트로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겠지만 DDD 와 BW를 기억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별로 부적절하지 않은 포스트. 대관절 어디에 있니? 밤비 우즈.
오후에 터미네이터 안경쓰고 아바타-3D 보고 들어왔다. 수지타산만 맞는다면 3D의 블루오션은 아마도 성인물 ?! 정초부터 그런 쓸데없는 생각만 잠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