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답니다 암, 그래야지요 그래야 쓰고 말고요 헌법에도 그렇게 나와 있는 걸요 부잣집 침대 위에서 태어난 아기나 염천교 다리 밑에서 태어난 아기나 똑같이 평등하게 태어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법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답니다 암, 그래야지요 그래야 쓰고 말고요 헌법에도 그렇게 나와 있는 걸요 집 없이 평생을 떠도는 도붓장수 장서방이나 대궐 같은 기와집에 사는 왕서방이나 허가 없이 무허가 판잣집을 지어서는 안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법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답니다 암, 그래야지요 그래야 쓰고 말고요 헌법에도 그렇게 나와 있는 걸요 물 쓰듯 돈을 쓰고도 남아도는 재산 때문에 고민이 태산 같은 자본가 정아무개나 무노동 무임금이라 다음날 아침이면 다섯 식구 끼니 때문에 걱정이 태산 같은 노동자 김아무개나 언제라도 아무데라도 나라 안팎을 여행할 자유가 있으니까요
그뿐이 아니랍니다 자유대한에서는 예 예 연발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사람에게는 다문 입에 쌀밥이 보장되고 아니오 아니오 목을 세워 고개를 쳐든 사람에게는 벌린 입에 콩밥이 보장된답니다
참 좋은 나라지요 우리나라 자유대한 길이길이 영원히 빛나라지요
이런 칼럼 보면 답답하다. 이 어른 20년전에 같은 비행기에서 뵙고 여행도 하루 같이 했었는데 이제 보니 참 "거슥"하네. 그 신문사는 신부님이 사장이라는데. 그 동네 참 숭악타.
Sailing down my golden river
Sun and water all my own
Yet I was never alone.
Sun and water, old life-givers
I'll have them where'er I roam
And I was not far from home.
Sunlight glancing on the water
Life and death are all my own
And I was never alone.
Life to raise my sons and daughters
Golden sparkles in the foam
And I was not far from home.
Sailing down this winding highway
Travellers from near and far
Yet I was never alone.
Exploring all the little by-ways
Sighting all the distant stars
Yet I was not far from home.
방송에서 찾아간 선점중대는 파견소대로 다 합해서 한 6개월 세 들어 살았으니 괜히 반가웠다. 훼바(FEBA) 있는 중대에서 일직근무 하고 있을때 부대 앞 도로에서 차가 한대 뒤집어 졌다고 연락이 왔다. 빨간 르망 새차가 옆은 다 갈리고 유리창도 반파 상태다. 부서진 문으로 기어 들어가보니 술 냄새가 나고 한분이 그냥 어이~하며 인사를 건낸다. 그 차 안에서 만났던 그 인사계는 방송을 보니 아직도 근무 중이다. 질기다. 역시 대한민국 군대는 인사계하고 친해야 한다.
별로 볼 것은 없는 방송이었지만 방송 보고 난 다음에 이것 저것 한번 적어 보면서 떠 올려본다.
어찌하다가 곽신양 선생의 저자직강 수업을 청강 중이다. 스무명 넘게 듣고 있는데 다섯명 정도만 정식으로 등록해서 듣고 있는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다양한 청강생이다. 별로 두껍지도 않은 책이 세일해서 40불이 넘으니 저렴하지는 않지만, sample selection (내가 청강하는 이유)나 Propensity score analysis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번 구입을 고려해 볼 만한 책이다. 설명, 예제, 실제 프로그램 syntax (STATA, R), 표, 해석이 한꺼번에 있으니 원리는 조금만 알고 돌리는데 더 관심이 많은 나 같은 따라쟁이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책이다. - Companion website에는 data 및 syntax 파일이 제공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권하는 이른바 "통계책"이다. 강추.
* 추가: 이 수업 11월 중순쯤에 청강포기했다. 들어도 잘 몰라서......그러나 훌륭한 수업은 맞다.
메르세데스 소사에 대한 글은 인생에 감사하며 @ cliomedia 와 삶에 감사하며에 얽힌 이야기들 @ 바람소리 쓸쓸한 풍소헌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읽어 보시라 권한다. 아울러 직접적으로 소사를 언급한 글은 아니지만 아래에 링크 된 우석균의 글 저항가요, 공간, 기억도 일독을 권한다. 그냥 마음 한켠에 넣어 두었던 사람들, 보내는 길에 돌아보는 것도 작은 追體驗 !?
Calibre는 무료소프트웨어로 Ebook 변환/관리 프로그램이다. 주 용도는 plato.stanford.edu 같은 웹사이트에 가서 관심 있는 부분을 1. 마우스로 긁어서 2. 워드파일에 카피 한 다음 3. 킨들 무료 이메일 계정으로 보낸후 4. 다시 받아서 5. Calibre 에서 다시 읽은 다음. 6. 지은이 이름과 같은 메타파일을 정리한 다음 7. 킨들로 보낸다. 그냥 편하게 PDF로 저장하지 않고 AZW를 사용하는 이유는 '사전찾기'와 '줄긋기'의 용이함 때문이고, 복잡하지 않은 숫자가 있는 테이블은 워드->킨들 이메일 변환 서비스를 거치면서 꽤 성공적으로 변환이 되는 것을 확인 했기 때문이다. 아래는 Calibre 스크린샷. 7번째 함석헌 선생님 관련 글은 김성수 선생님의 석사과정 논문이라 되어 있고, Ham Sok Hon"이라 되어 있었다.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푸코와 브르뒤에는 과문하여(고) 넣어두는 편이고, 나머지는 plato에서 구할 수 있는 길지 않은 글들이다. 특히 개념없는 사람에게 필요한 "개념"에 대한 글들......Calibre 로 정리한다.
얼마전에 우연히 보게 된 표도 하나 보자. (표는 여기에서 -> Cynthia Rocha (2009), Promoting Economic Justice in a Global Context: International Comparisons of Policies That Support Economic Justice, Journal of Community Practice, Volume 17, Issue 1 & 2 January 2009 , pages 31 - 49). 이 연구에서 소득불평등 (Income inequality)는 중위소득의 2/3 이하를 소득으로 받아가는 사람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로 측정되었다. 이 수치가 낮을 수록 소득불평등이 적은 사회, 경제정의가 높은 사회이다.
중 위소득? 예컨대, 다섯 사람만 사는 사회라 치자. 각각의 소득이 88만원, 100만원, 150만원, 1000만원, 1억일 경우 중위소득은 150만원이다. (줄 세웠을때 정확히 중간에 있으니). 하지만 평균소득은 2천2백만원이 넘는다 (88만원+100만원+150만원+1000만원+1억 한 다음에 5명이니까 5로 나누면 평균소득). 일반적으로, 아주 잘 사는 사람이나 아주 못 사는 사람이 많을 경우에 평균(mean)은 그 집단을 대표하는 지표가 되지 못하기에 중위소득(median)을 기준으로 삼는다.
표에서 보듯이 소득 불평등이 높지 않은 국가들은 아동 빈곤률도 낮다. 소득 불평등이 큰 국가들 (대한민국 이번엔 2등이다)중에 미국은 아동빈곤률도 상당이 높다. 이어지는 분석에서 높은 소득 불평등과 아동빈곤률은 노동시장 관련 지출 (고용훈련비 등), 교육비, 사회지출, 조세, 노조조직률 등의 지표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찬바람 부니 쌓여 있는 일들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면서, 킨들은 잠자리에서 책 보는 용도로 바뀌고 있다. 지금 사무실 프린터는 코드북 다시 뽑느라 열심히 돌아가고 있고 빨간 종이폴더에는 다시 찌라시들이 차곡 차곡 쌓이고 있다. 타블렛으로 메모 하면서 논문 본다는 사람. 킨들로 논문 본다는 사람. 모두 다 결국엔 자판으로 뭔가 적고 써야하는 사람들이다. 지금 킨들은 다른 책 밑에 "살포시"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