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1일
2008년 마지막 포스트를 올린다. 이른 아침에 장 보러 갔다가, 아침해를 만났다. 찍힌 것과 본 것이 차이가 두드러지는 뻥카지만 올해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다.
마지막 포스트도 역시 먹는 이야기로 끝낼려고 한다.
당신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난 여전히 낙미애진,경박단소,중후장대 보다 오곡풍성이 더 좋게 들린다.
먹는 양으로 치면 농부의 밥이고 (요즘 농부들은 많이 먹나 모르겠다), 밥이 보약이고, 세상일이 다 먹자고 하는일이라 생각한다.
수년간 '지팔 지흔들기'로 이것 저것 많이 해 먹었다. 불편하고 귀찮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일이다.
다만, 이젠 좀 현명하게 먹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난 가끔 밥 하기 귀찮을 뿐이고.
가끔 누가 차려놓은 밥상에 입만 대고 싶을 뿐이고.
하나 먹으면 배가 부르는 그런 약 없나 싶을 뿐이고.
위쪽에는 댓글칸이 없어서... 지난해의 포스팅에 인사 남기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