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선우
책 첫 장 넘기면 왼편 위쪽에 있는 글자. 프로필. 가장 먼저 혹은 자주 보는 곳이다.
그곳에 사진이라도 있으면 한참 넘어가서도 다시 돌아가서 보게된다. 고약한 장치다.
양변기 위에서. 얼레지. 숭고한 밥상. 시인 김선우.에게는 냄새가 났다. 끈적한.
나는 춤이다. 소설가 김선우. 앞 부분에서 쉽게 넘어가지 않다가. 뒤로 가면서 쉽게 읽혔다.
소설가 후기에, 원래 소설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고 되어 있다.
시인 김선우에게도, 소설가 김선우에게도 항상 냄새가 난다.
다만 이젠 냄새를 눈으로 맡아야 한다. 여전히 향기가 아니라. 냄새.
그곳에 사진이라도 있으면 한참 넘어가서도 다시 돌아가서 보게된다. 고약한 장치다.
양변기 위에서. 얼레지. 숭고한 밥상. 시인 김선우.에게는 냄새가 났다. 끈적한.
나는 춤이다. 소설가 김선우. 앞 부분에서 쉽게 넘어가지 않다가. 뒤로 가면서 쉽게 읽혔다.
소설가 후기에, 원래 소설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고 되어 있다.
시인 김선우에게도, 소설가 김선우에게도 항상 냄새가 난다.
다만 이젠 냄새를 눈으로 맡아야 한다. 여전히 향기가 아니라.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