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러먼트나 한 갑 살까하고 버스 타려고 계단을 바쁘게 내려가다 주차장 근처 길가에 앉아 한손에는 빨간색 코카콜라 캔을 들고 연기를 맛있게 먹고 있던 외국친구를 만났다. 담배 얻어 피는 것 여사지만, 사진으로 남긴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돗대를 주시다니……. 우린 똑같이 궁둥이에 푸른반점 있어서 그랬나.
이젠 새로울 것도 없고 약간 우울한 일인데 나에겐 매년 8월달이면 한번씩 일어나는 일이다. 월급날 돈이 안 나오는 문제인데 저축도 투자도 없는 일용잡급에게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니! 다음 월급까지 한 3주는 버텨야 하는데 어떡할까 10초 동안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 서류를 잘 못 처리한 것이 분명한 할머니가 자기돈을 선뜻 빌려준 덕분에 3대 주식(커피. 과일. 담배)을 큰 어려움 없이 잘 해결했다. 저녁에 은행잔고를 확인 하니 밀린 월급과 이번달 월급이 함께 들어와 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할머니 돈도 갚고 이자 대신으로 저번에 이야기 하던 컴퓨터나 한번 살펴 줄 생각이다.할머니는 무슨 근거로 나에게 컴퓨터를? 멀리 사는 친구와 채팅하다 이 이야기도 해주었더니 잠시 침묵후에 너. 할머니하고 혹시? 라고 이야기 하길래 그 할머니의 성적정체성이 우리와 조금 다르다고 설명해주었는데 그 다음 대답이 더 황당했다. '그래 너도 조금 게이 성향이 있으니까. 그런 두사람이 만나면 안전은 하겠다' 개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