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오는 한해를 보내고 맞이 함.

좀 이르지만 한해 마무리 하는 인사 미리 드립니다.
앞으로 다가올 제 미래와 그다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비정규직 박사 노동자인 제 동생은 매일 아침 태안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어머님이 알려주시더군요. 바야흐로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환경, 실업, 비정규직, 양극화 등의 사회적 위험이 고도로 민주화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다 겪게 되는 문제라서 "사회적위험의 민주화"라 하고, 빈곤층, 중산층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인 기반과 경계를 초월해서 발생하는 문제라서 "사회적위험의 초월성" 이라 한다죠. 그래서 삶의 모든 영역과 시간에서 반드시 사회정책이 필요하다는, 절대적빈곤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서구 복지국가의 역사적 경험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못사는 사람들은 대를 이어 여전히 못살게 될 위험이 더욱 커지고 웬만큼 살던 사람들도 밥벌이하기 힘들고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희망은 말 그대로 드물게 보이는 우리 현실과 꼭 같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뭐 이런 것이겠죠. "웬만한 사람들은 참말로 세상 살기 힘들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더 큰 사회적위험의 민주화"를 위해 달리게 될 우리 모두를 위해 위로를…….
* 김 빠진 대선관전포인트: 허경영이 이인제를 이길 것인가?
아노 스바라시이 아이오 모오 이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