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07 Arch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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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하루도 쫌.
   · 과감한 결단력
   · 1.3 메가


2007.04.30. Monday

피곤하다.

오전 근무 마치고
 
여기에서 점심 먹고


여기에서 커피 마시고


여기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여기에서 남의 생일 상에 숟가락만 하나 더 얹어서 저녁 먹고


여기에서 다시 커피 한잔 하고 집에 와서 괜한 이야기 조금 하다 보니
밤이 한참이다.......잘란다.


2007.04.29. Sunday

주말


Food World, 더램.

토요일엔 음식세상에 들러서 골뱅이. 단팥. 라면. 양지머리. 돼지 고기. 대파. 고추. 고구마. 모듬 해물. 오징어젓. 떡국 떡. 냉이 물김치. 등 찬거리를 장만했다. 지난번 여기에서 구입한 LA 갈비는 상당히 불만스러웠는데 양지머리는 어떨지 모르겠다. 저녁은 만만한 연경에 들러서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해결했고 가게 정리하는 바로 옆 피어 1에 들러서 쿠션 3개를 만 오천에 구입 했다. 밤엔 쿠션을 배게 삼아 바닥에 까뒤집어 누워서 조청 유과와 맛동산으로 몸속의 트랜스 지방을 마구 늘려 주었다.
 
Sake pot with long neck & Sake pot and lid, 일본 18세기, 오클랜드 미술관

날씨는 서서히 더워지기는 하지만 햇볕이 참 좋은 날이다.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꼭 지나가야 하는 학부생 기숙사 앞에는 말만한 처자들이 훌러덩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햇볕을 즐기고 있어 고개를 숙이고 얼른 지나갔다. (멀리서 망원으로 한번 당겨 볼까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나도 자리 한번 펴고 꼽사리 끼면 그건 범죄일까? 큰 별사슴 커피 한잔을 들고 잠시 걷고 오클랜드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예술학석사 졸업 작품전에 들렀다. 뭐 별 생각 없이 보면서 나중에 밥은 잘 먹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도 잘하세요..^^
 
담벼락, 오클랜드 미술관

벽 앞에 앉아서 담배 한 대 피웠다. 길이 다르면 절대 같이 도모하지 말라는 그 비슷한 이야기가 요즘 머릿속을 맴도는 이유는 뭘까? 하여간 벽돌담이 참 예뻤다......
 

산책 나갈 때와 센터에 일하러 나갈 때 나의 책가방인데 파티션 절반은 17-35mm 렌즈를 마운트한 카메라가 나머지 절반은 다이어리. 전화번호부. 버스 스케줄표가 차지하고 있다. 밖에서는 리모트 데스크톱으로 집에 있는 데스크 탑 컴퓨터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 노트북은 필요가 없어진지 오래되었다. 어른 장난감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MP3 플레이어나 PDA는 지름신의 유혹이 별로 없기도 하고 다이어리에 끼적이는 그 느낌을 대체할 만한 것은 아니기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에브리데이 백은 앞으로도 저런 모습일 것 같다. 중고로 전해 받은 저 가방이 편하게 낡아서 취향에 딱 맞기도 하고....... 또 월요일이다.


2007.04.28. Saturday

바람피기 좋은 날

아무 생각 없이 한번 틀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순이 얼굴도 잠시 나오는구나.
불온하고 명랑한 것이 좋아.




맘대로 capture.



2007.04.27. Friday

Boots



Marilyn Ann Levin 미국, 1935-2005 Boots, 1973
도자기와 가죽 레이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 오클랜드 미술관

익명의 사람 혹은 인간 존재에 대한 상징적 묘사. 깨어지기 쉬운 재료 자체가 '시간의 경과'라는 작품의 은유적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적혀있다. 자기전에 옛날 파일 잠시 정리하다가 한번 올려 본다. 영어로 high fire ceramic 이면 고온에서 구운 도자기 맞겠지?

2007.04.25. Wednesday

가끔 툭 던져 보아요.

뒷머리가 간질간질 해서 뭐지 뭐지 하다가 지나가는 이야기로 후배에게 한번 던져 보았다.
야 니 생일 이 근처 아이가? 헉 대략 맞단다. 생각컨대 4월 근처 생일자가 몇 사람 될 듯도 한데 이런 식으로 얼추 때가 맞아야만 밥이라도 한 그릇 같이 먹게 된다. 가끔 이렇게 툭 던져서 걸리면....재미있다.
 


지난 주 토요일엔 아침 일찍 근동에서 제일 큰 교회 바자회에 들려서 구경만 잠시 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네덜란드로 영구귀국 한다는 할머니가 내 놓은 무빙세일에 들렀다. 할머니 말에 따르면 쿼텟은 와인 처럼 오래될 수록 더욱 좋은 소리를 들려 준다고 했는데 그것과는 별 관계없어 보이는 오래된 쿼텟 연주 레코드판 한장을 사왔다. 사진에 있는 스피커는 연식이 꽤 오래된 Infinity reference standard 1.5 라는 스피커 인데 천정에 큰 광창이 있는 할머니의 침실에 이쁘게 놓여져 있던 것이다. 그게 왜 우리집에 있을까? 괜히 툭 한번 던졌다가 5만원에 업어왔다. 주말에는 구석에 쳐 박아 놓았던 클래식 레코드 몇장도 꺼내서 씻고 말리고 닦고 다시 한번 들었다. 할머니집에서 가져온 "소녀와 죽음"은 물론 좋았다. 덕분에 901은 잠시 구석으로 밀려 났다가 오늘 퇴근 후에 자리를 잡아 주었다. 누구 901 살 사람? 흐흐....


2007.04.24. Tuesday


아주 오랜만에 구글채팅에서 친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혼자 세월이 멈췄던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친구의 조언은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아닌 포스팅으로 연명하는 이 홈페이지는 누구의 말처럼 마지막 남은 가느다란 인연의 끈이고..... ㅈㅔㄱㅣㄹㅏㄹ.ㄹㅏ ㄹㅏ

continued; http://www.iam1969.net/data/parkgangsoo_iwillgo.wma

2007.04.20. Friday

잠시 중구난방 메모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가 오셨다.
        야이야 상규 하는게 연구도 연구지만 힘든 것도 많네.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KBS1 TV 과학카페: 다빈치 프로젝트 4월 20일자 마이크로네시아, 해양생명공학의 미래를 열다 (제1편)를 다시보기로 시청했다. 간단한 소감: 해양생물학자들의 활동은 상당한 노가다가 수반되는구나. 건강히 안전하게 스킨스쿠버 하면 좋겠다. 우리도 영화에서 처럼 잠수함도 타고...건물 중앙에 있는 분수에서 잠수함 나오는 그런 영화 처럼 말이야. 노가다는 짬밥으로 시키지 말자. 동생은 힘들지만 왠지 항상 아버지 생각하면서 한번 더 움직일 것 같고, 그런 동생의 모습을 할아버지. 아버지가 보신다면 너무 너무 흐뭇하실것 같다는 생각. 나는 당연히 흐뭇하고 고맙고 짼하고 그렇지 뭐. 나중에 다운로드 받게 되면 우리 백 박사 사진 하나 올릴 생각이다.

        중구난방 메모:
마이크로네시아 축주(Chuck State). 산호. 말미잘. 해파리. 자포동물. 촉수. 입. 위강. 산호초 세계 면적 0.5%, 세계생물의 45% 서식.
100만종 무척추. 조류 서식. 꽃 갯지렁이. 가시왕관 불가사리. 흰돔가리. 아네모네. 해삼. 항문에서 독. 생명공학의 신소재. 해면. 싫은 냄새. 맛이 없거나. 생리활성물질 포함. 산호. 성장조건. 수온. 환경연구의 단초.
       
        백상규 박사.
산호의 천적 가시왕관 불가사리. 호주 등지에서 문제가 된다. 축주-산호의 보고. 현장에서 촬영. 분류. 현미경. 정확한 종 분류. 종목록 작성. 추정: 이천종. 작성된 종: 100여종. 신종. 미기록종 찾아내는 작업. 산호초 폴립 사진.

        박흥식 박사.
산호지도. 자원확보. 공유자원의 확보. 생명공학적 가치. 맹그로브 숲. 바다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식물. 맹독성 해파리. 쏘이면 죽는다. 문제가 심각. 맹그로브. 살아가기 위해 진화된 것. 한가지가 한나무로. 염생식물? 해양으로 토사의 유입을 막고 환경오염도 막는다. 육상->해상. 침전. 깨끗한 담수가 바다로. 폭우->바다 흙탕물. 산호에게 치명적이다. 맹그로브. 산호번식의 조건. 이론적으로 정립되어 있다. 맹그로브->잘피->산호초.

        노현수 박사
중형저서생물의 수직적. 수평적 분포 연구. 잘피(Seagrasses) 하루 3센티씩 자란다. 산호초로 갈수록 잘피의 길이가 짧아 지는데, 환경변화 모니터링. 닻 해삼류, 갯벌의 유기물 먹고 갯벌 정화. 가시거미 불가사리. 모래속에서 서식하고 척주 미발달 어류. 34개 문 모래톱에 사는 것 20개 문. 새로운 생물종. 작은 개체-환경의 미세한 변화가 몸에 나타난다. 요각류. 선형동물. 완보동물. 생태학. 인디케이터 종.

        해양연구센터. 밤이 되면 더 바쁘다. 장비 직접 만든다.

        백상규 박사
열심히 방향구 만든다. 해양생물의 분포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 삽. 방향구 들고 열심히 스쿠버. 일직선상의 3곳에서 채집하는 것이 원칙. 작은 생물들은 물위에 떠 오를다. 100 마이크로 필터에 거른다. 자체 발전기. 고가의 장비에 위험. 그 다음날 선착장에서 배가 가라 앉다. 다시 배를 인양하다. 비가온다. 장대비다. 그래도 다이빙 나간다. 안전이 문제. 채집. 많은 시료. 2주동안. 상어가 나타났다. 모여드는 상어때. 작살총으로 경계. 철수.

        이희승 박사.
유기화학. 6년만에 전용실험실. 현지에서 기초실험 가능. 기존 동결건조에서 이제는 기초적인 추출까지 가능. 과학기술부 지원. 산으로 가서 약용. 육상식물 채집. 자원확보. 열매. 즙 .천연물 육상식물에서 시작. 원시림. 생리활성 물질. 다양한 해양채집. 감탄사. 해면, 분자구조 단순한 것, 시료 채취 -> 생리 활성 물질 추출. 열대-살기 좋다-종이 다양해 진다.- 경쟁, 체내에 많은 물질 함유-생리 활성 물질 추출. 해면 4종-항균효과 입증-입상연구.

        신희재 박사.
항암효과균 분리. 해양 방성균 9종. 배양성공. 항암 성분 분리.

        행정적인 관계도 중요.선물.
입국 활동등의 협조. 수산자원국. 2차세계대전 탱크. 전함 침몰. 연합군 포격으로 70여척 침몰. 난파선 다이빙의 천국. 새로운 생명의 인큐베이터. 치어. 인공 어초. 회복까지에는 엄청난 시간. 돈. 시간. 양식장에서 나온 폐 철망에 산호초 죽고 황폐화 된다. 100미터X40미터 철망인데 조금씩 잘라서 옮긴다. 밑에 있는 산호초가 죽기 때문이다.

        알란소 상원의원의 초대.
5시간 돌에 구운 돼지고기 저녁식사. 전통음식

        해수측정. 기후변화. 온도. 수심. 염분. 측정. 바닷물도 일주일 간격으로 샘플링. 식물 프랑크톤. 색소분석. 고유색소. 플랑크톤의 종류. 1 마이크론 지구생태계. 기후를 조정. DMSP->DMS-> 구름을 만드는 응결핵. 구름의 양에 관계. 기후변화조절. 플랑크톤이 햇빛을 쬐면 대기중에 DMS 라는 물질이 방출. 구름이 생긱고 태양의 양 조절.

        배양장 수조 청소. 연구활동이외의 노가다가 많다.

        흑진주 생산. 흑진주 조개 양식장.
청정지역. 수산사업의 고부가가치화. 해외어장. 기술. 사업기반. 작년부터. 조개생태.건강확인. 종묘배양. 현지의 관심 높아 짐. 수정 후. 배양장에서 배양(6개월). 바다에서 양식. 조개 상태 확인. 8개월. 조개 확인. 흑진주 X, 아직 가야할 길 멀다. 18개월-20개월 이후 광택층이 생긴다. 4-5년 되어야지 상품성.

        수산자원. 생명자원. 생명다양성. 생명공간의 확보.

2007.04.18. Wednesday

불편하다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미친놈의 미친 짓에 미친 짓으로 대응하는 미친놈이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겠다는 공포를 느꼈는데 다시 한 번 결국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에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하고 있다. 근거 있고 근거 없음에 관계없이 불안하고 두려우면 불편하다. 갑자기 너무 친절한 것도, 돌아보면서 놀라는 것도, 스스로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 불편하다. 우리나라는 총이 없어서 다행이다, 중국 사람이라고 그래서 안심했다, 유학생들 이제 끝났다. FTA도 이제 큰일 났다. 조문이라도 가야 되는 것 아니냐. 미국은 이제 망해가는 구나 등등의 지극히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생각도 아주 불편하다.

결국 사회는 합리적 이성이 증대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가 아니라 '발전해야 한다!' 가 맞나보다. 오늘 배달된 정혜신의 그림에세이는 '자기성찰'도 개인의 재능 중의 하나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그러한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별 노력도 없었던 나도 그리고 너도 생각해보고, 장에서 뱉어내는 말 한마디에 손끝과 눈으로만 이해하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이성도 한번 찾아보았다. 문득 생각해보니 '너나 잘 하세요'는 나름 고마운 말이기도 하다. 대신 그런 말을 들을 때는 꼭 이성은 숨어서 잘 나오지 않지만 말이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어젯밤에 자기 전에 읽다가 방치해 두었던 한대수의 책 한권을 뒤적거리다 '이 사람은 우주인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는데 나스카 평원에 거대한 그림을 그리고, 달 뒤편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그들은 분명 지극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다만 코즈모폴리턴이라고 불리는 우주인들은 대략 날개가 달려 있어서 천사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대략 그들이 이야기 하는 공포와 좌절, 슬픔과 분노! 는 '페이소스'라는 모던한 이름으로 나타나는데 대략 멋있게 보이고 당신도 구름 위를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는 둥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는데 직접 보여주지는 않지만 실제 그렇게 하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준다. 사랑은 '구멍'이고 평화는 '양보'라고 다소 도발적으로 정리해버리는 것도- 한번 웃게 만들고 한번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보통 사람과 구별되는 코즈모폴리턴의 탁월한 능력이다. 다른 사람의 숨어있는 이성도 잘 끄집어내는 것이 그들의 또 다른 능력이기도 한데 대략 '너도 잘 하세요' 정도 되겠다.

생뚱맞은 상상력은 큰 민폐요 상상력 없는 이성은 ㅈㄸ 아니라는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다른 데로 흘렀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그만 줄인다. 그냥 며칠 조금 불편 했다는 넋두리다.

2007.04.15. Sunday

雨間散策

비 그치고 나가서 비 오기 전에 들어왔다.
 









2007.04.13. Friday

혹시



예수님이 커피를 드셨다면 13번째 제자는 아마도 Double Red Eye to go ....

그 다음이 월계관이나 엡솔룻이 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월계관님은 작년 5월에 후배님 졸업 뒤풀이에서 뵙고 혼자 좋아라 하다가 남의 집 화장실에서 두어 시간 행방이 묘연해진 이후로 사이가 서먹해졌고, 이가 하나 빠진 완전무결님은 마지막으로 뵌 것이 마이애미 어느 호텔이었으니 두해도 더 된 것 같다. 두 분을 뵙지 않으니 '확인'의 고통과 '해장'의 번거로움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해서 좋기는 한데 빨간 눈님 뵈올 때 마다 송구스럽기도 하다. 언제 다른 두 분도 함께 봐야 하는데....

빨간 눈님은 해장에 조예가 깊고 오픈아이에 살고 계시는 커피에 에스프레소 투샷을 섞어 놓은 분이시다.

Panis angelicus, Beth Nielsen Chapman


2007.04.12. Thursday

이건 뭘까?



저 숨막히는 그린과 오렌지색의 '스. 포. 츠' 여기 같은 미쿡 시골동네에 저와 같은 예술 감각과 국제적인 감각을 가지신 분은 도대체 뉘실까? 그냥 SPORTS 라 적혀 있었다면 아무렇지도 않았을 저 것을 만천하에 보여주시어 내 뼛속 깊이 인이 박힌 제국주의에 큰 경종을 울리게 하시는 분은 당췌 뉘신지? 세상의 재미있는 것들은 모두 길 위에 있음을 알려주신 이름 모를 그 이는 과연 누구신지? ^^


2007.04.12. Thursday

세번째 조카

테네시에 살고 있는 여동생이 오늘 오후 4시쯤에 둘째를 무사히 출산 했다.
한국 이름은 아직 정하지 못했고, 영어 이름은 모세의 형? 이름이라고 하는데
응? 뭐라고? 알았어.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누굴까?



2007.04.11. Wednesday

그냥 일하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제법 굵고 날씨도 싸늘하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우산을 가지고 버스정류장으로 나갔는데 손에 들린 것이 책가방이 아니고 카메라 가방이다. 황당하다. 사무실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한번 갈아타는데 큰 별사슴커피 한잔, 가끔 크로아상 하나 번갈아 먹고 심심하면 신문도 보고 담배도 한대 피면 그 다음 버스가 도착한다. 잘 골라 타면 사무실 바로 앞, 다른 것을 타도 걸어서 한 2-3분 거리에 있으니 출근길에 어려운 점은 없다. 웬만한 비는 창 넓은 모자 하나만 쓰고 그냥 맞으면서 걸어 다니기도 하는데, 출근 하는 날은 그럴 수 없는 것이 가끔은 아쉽기도 하다.

        날씨 좋던 어느 하루에 사무실에서 집까지 딱 한번 걸었는데 볼린우드 집 앞 경찰서까지는 내리막이어서 45분, 그리고 학교까지는 오르막길도 있어서 15분 정도, 그리고 학교를 지나 집까지는 25분 정도, 도합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더라. 반대의 경우는 오르막이 많고 인도가 없어지는 곳도 있으니 30분 정도는 더 생각해야 할 듯하다. 좀 더 날이 풀리면 한두 번씩 걸을 기회가 더 오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가끔 보면 젊은 친구들은 아이포트 하나씩 끼고 오르막길을 뛰어 다니던데, 내가 생각하는 이 넘들의 경쟁력이다. 운동하기 좋은 여건에서 그다지 운동도 즐겨 하지 않은 나와 내 주위 사람들을 생각하고 무수히 많은 비만 인구를 생각하면 별다를 것 없이 보이겠지만 뛰고, 걷고, 오르고 하는 것은 이 넘들의 비교우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종일 보고서에 들어가는 표 하나 수정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이리 돌려보고 저리 둘러쳐도 아귀가 맞지 않았다. 때 늦은 요기를 하고 계속 끙끙대고 있는데 급기야 어떻게 되어 가는지 궁금하다고 윗사람이 찾아오기까지 했는데 결국 애초에 받은 데이터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퇴근시간 10분전에 찾았다. 내일 다시 앞뒤 맞추어서 주기로 하고 버스타기에 어중간한 시간에 퇴근했다. 순수하게 연구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 보고서와 연구비를 제공하는 기관에 보고하는 형식의 보고서는 성격이 많이 다른데, 오늘 문제가 된 표 하나는 전체 몇 명 중에 이번 인터뷰를 완료한 사람, 거부한 사람, 연락이 안 된 사람, 자격이 안 되는 사람 등의 숫자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표 (테이블 1 이라고 달려 있다)인데 좌우로 더하기 하면 당연 100 퍼센트가 되어야 하는데, 이 기본적인 숫자가 엉클려져 있는 상황이다. 서로 다른 두 군데 조사 업체에 의뢰해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역할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A에만 있어야 할 사람이 B에 있고 하는 그런 상황인 것 같다. 일단 책임소재는 분명히 했으나 (뭐..내가 안 그랬어요. 그 정도) 내일 아침엔 그 숫자를 맞추어야 하는데, 막연히 그냥 숫자를 '그려' 넣지나 않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비는 그쳤으나 날씨도 쌀쌀한데 시간이 되었는데도 버스는 오지 않는다. NS와 T가 내가 타야할 버스인데, 급할 때 잘 못 보면 꼭 HS를 탄다. HS는 숲만 빽빽한 조그만 길을 달려 Chapel Hill High School 로 가는 버스다. 그러면 항상 사무실에 전화를 건다. 야. 나 버스 잘 못 타서 좀 늦을 것 같다고... - 이게 나이 든 인간으로 할 짓 인가 싶다. 쪽 팔린다.
        마침 근처에 나와 있던 후배가 직접 데리러 와서 저녁을 먹고 차 한 잔 하러 스카이라이트에 들렀다. 카운터에는 큰 헤드폰을 쓰고 책을 보는 낯익은 사람이 앉아 있어 보니 외눈박이 알바다. 세일하는 LP 구경을 잠시 하는데 굳이 아는 척을 하면서, 무엇을 샀느냐, 턴테이블은 뭘 쓰느냐. 자기는 턴을 3대 가지고 쓰고 있고, 외눈박이에 언제 오면 자기가 디제잉 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해 준다. 이름이 '엘'이라는데 주말에 외눈박이에 들리면 "웟썹 엘" 한번 해야겠다.
 

        잘 보이지도 않는 주인장이 중고 시디는 처분 한 것 같고 레코드도 절반 정도는 없는 것 같다. 책은 내가 관심 없으니 들려도 보지 않는데, 가끔 십 수 년 된 어느 잡지 부록으로 나온 지도나 포스터 같은 것은 재미있게 보기도 한다. 이 집 커피는 참 맛이 없지만 부담도 없고,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거의 없다는 것 때문에 가끔 들린다. 그리고 밥은 얻어먹었으니 차 한 잔은 사야지....흐흐.
 

    난 빨강이 좋아.


2007.04.09. Monday

버티는 거지 뭐.

내일 아침까지 디렉터 출근하기 전에 밀린 보고서를 보내야 하는데 시간만 한참 보내다가 어영부영 오후 늦게 프랭클린으로 외출했다. 의회 한 갑과 별사슴 한잔을 들고 걸어오는 길에 심리학과 옆에 붙어있는 Arboretum에 잠시 들렀다. 보통 수목원이라고 해석하는데 확인 차원에서 구글에서 한번 찾아보았다. An arboretum is "a place where trees, shrubs and herbaceous plants are cultivated for scientific and educational purposes." A botanic garden is a place "for the exhibition and scientific study of collected, growing plants, usually in association with greenhouses, herbariums, laboratories, etc. 나무나 풀만 달랑 있는 곳은 수목원, 온실이나 원예실험실 등과 같이 부가적인 기능이 많으면 식물원. 이렇게 정리 하면 되겠다. 그럼 우리 동네는 몽땅 수목원이 되는 건가.

오늘밤에 열심히 보고서 작성 하면서 보내야 할 것 같다. 고마운 일이기는 하지. 가자....




2007.04.08. Sunday

뉴먼센터에서

오랜만에 뉴먼센터에서 처음 뵌 주임 신부님이 집전하는 부활절 미사를 지냈다. 강론 말미에 지금 부터 한 사람씩 나와서 제단 앞에 놓은 큰 성수 통에 손을 깊이 넣고 처음 영세 받았을 때의 마음을 기억하며 크게 성호경을 한 번씩 그어 보라고 말씀 하셨다.

오랜만에 세례서약과 신앙고백의 질문에 대답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래의 물음에 '네. 끊어 버립니다' 혹은 '네, 믿습니다'로 대답한다(대답해야 한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로서 자유를 누리기 위하여 죄를 끊어 버립니까?
죄의 지배를 받지 않기 위하여 악의 유혹을 끊어 버립니까? 죄의 근원이요 지배자인 마귀를 끊어 버립니까?
천지의 창조주 전능하신 천주 성부를 믿습니까? 동정녀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고난을 받으시고 묻히셨으며,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성부 오른편에 앉으신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성령과,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과,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과, 영원한 삶을 믿습니까?

영세 받고 첫 기도는 꼭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그리고 이루어졌다!), 상징적으로 받은 두 번째 영세도 그런 '빨'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수술 받고 회복 중인 분을 생각하며 기도 했다. 오백 원짜리 복권 주면서 일등 되서 꼭 부자 되세요 하는 기분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Chapel Hill Newman Catholic Student Center Parish



2007.04.07. Saturday

기타 소리가 그립다.



누가 그린 것 일까 생각하고 찍었는데 다시 보니 담쟁이 넝쿨을 없앤 자리 같기도 하다. 사실 관계를 확인 하려면, 부지런히 또 나가 봐야 하겠다. 하여간 난 저 담벼락이 또 좋다.



알고 지내는 사람이 최근에 DG에서 나온 베토벤 LP 박스셋 16개를 구했는데 오래전부터 책꽂이에 머물고 있던 이 책이 박스셋과 한 묶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오후에 좀 더 마땅한 임자라 생각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아 주었다.
 

생각해 보면, Yngwie Malmsteen. Jeff Beck 그리고 Gary Moore 같은 기타가 압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연주를 듣고 있으면 Rock Me Amadeus 에서 인상 깊게 들었던 한 기타리스트의 연주도 생각나고 어린 시절의 기억도 나곤 한다. 나갔다 오는 길에 게리무어 라이브 LP를 하나 사서 들어왔다. 아. 냉장고에는 맥주 한병도 없고 예전에 받은 럼주 밖에 없는데 딱 한잔만 마셔나 하나......

The supernatural * Gary Moore


2007.04.06. Friday

감추면 좀 달라 보인다.

콜라는 좋아하지 않는데, 며칠 전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학교 매점에 들러서 한 박스 사면 한 박스 공짜라는 광고에 혹해서 24병의 콜라를 샀다. 손에 잡히는 데로 별 생각 없이 하나 둘씩 먹다가 꽤나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땡겨서 먹은 신라면과 사이가 좋지 않은지 사달이 났나 보다. 결국 북쪽으로 방향을 잡은 산책로를 포기하고 카보로로 다시 방향을 돌렸다,

 

옛날 공장이나 정미소 건물을 수리해서 아파트나 상가 건물로 쓰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 건물도 예전엔 정미소 건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창문은 너무 커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넓은 창이 달린 변소^^...너무 좋다. 사진은 개인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난 다음 힘쓰지 않고 찍은 것이라 便은 없다는 개인적인 변을 알려 드린다.
 

항상 걷는 그 길은 2주 만 있으면 꽃이 제법 고울 것이라고 툭 던져주고 지나간 산책하던 미국 아가씨의 말처럼 하루가 다르게 색깔이 고왔다. 며칠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하기는 했지만 반팔에 반바지가 서서히 많아지고 있다. 과민한 대장 때문에 결국 매일 가던 산책로로 되돌아 왔지만 항상 봐도 좋았다.

 


벨타워 혹은 시계탑 쪽을 돌아 집으로 향하는데 신호등에 온통 검정 비니루를 씌어 놓았다. 난 어찌나 불온한지 불룩한 저것이 참으로 묘하다 싶었다. 드러내 놓았을 땐 아무렇지 않다가 감추면 이상해 져버리는 저것을 만들어 버린 사람은 누구일까? 앞으로 저 노골적인 신호등을 볼 때마다 민망함 반 부러움 반으로 쳐다 볼 것을 생각하니 나는 참으로 변태스러운가 아님 便스러운가?

 

이 시계탑은 위치도 모양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필름에는 거의 담지 않았는데 디지털에는 별 부담 없이 몇 장 찍어 보았다. 다만 내가 가진 가장 넓은 화각으로 찍어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보통 두어 장씩 찍어서 스물네 판이나 서른여섯 판 짜리 필름을 다 찍을 때까지의 기약 없는 수고와, 포지티브의 경우 최소 2주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스캐너 노가다를 덜게 되어 고맙기는 하다. 다만 지난번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필름 장 수 생각 할 필요 없이 그냥 마구 찍어서 하나 골라내는 방식이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엔 한 번씩 더 생각하고 골라서 찍으면 카메라에 내가 휘둘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하늘을 배경으로 찍을 때에는 주로 노출보정(E.V) 을 해 주면 하늘이 파란 색으로 나온다고 모든 사진 책에 기록 되어 있고 고등학교 사진부에서 그렇게 배웠다.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언더로 주니 하늘이 파랗게 나왔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하늘은 항상 하늘색이 아니다 !

 
오늘 이 시간의 하늘 색깔은 위에 사진에서 보는 하늘과 비슷했던 것 같지만 숲과 자전거 타는 학생은 좀 더 밝은색으로 도로 색깔은 좀 더 어두운 색깔이었던 것 같다. 암부와 하이라이트. 계조. 채도 뭐 이런 것 상관하지 않고 열심히 걸어 다니면서 이것저것 찍는 재미에 자기만족. 자기연민 하며 다니고 있는데 다만 구도 잡는 것은 언젠가 시간을 두고 한번 보배웠으면 하면 바람이 있다. 적어 놓고 확인하니 세로사진이 많다. 주말엔 다시 한 번 산책을 나갈 생각인데 가로 본능에 충실할 것이고 지금은 이번 부활엔 또 어떻게 지내야 하나를 놓고 잠시 고민 중이다.


2007.04.06. Friday

오늘 하루도 쫌.

점심 무렵에 스타벅스 큰 커피 하나 들고 학교 뒤편에 있는 Battle Park 산책로를 걸었다. 혹 남북전쟁과 관련된 공원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설명에 따르면, 19세기 중반에 이 대학 총장이었던 Battle 이라는 양반이 여기를 너무 좋아해서 산 중간에 길을 내었다고 되어있다. 그러니까 일해공원類인 셈이다. 속도만 조금 내면 20-30분 정도에 걸을 수 있는 길인데 오늘은 한 시간 넘게 그 속에 있었다. 가부좌 틀고 '일어섬', '사라짐' 하고 한참 숨 고르다 자갈밭 같은데 골라서 완보하는 그 기분으로 조금씩 걸었다. 새소리도 참 좋았고, 뭘 잘 못 먹었는지 연신 기침을 해 대는 이상한 사슴도 좋았고, 건강하게 걸어 다닐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고마웠고, 게으른 인간이 어떻게 걸어 다닐 생각은 하면서 사는지 스스로 참으로 기특했다.^^ 조금 더 걸어 유기농 슈퍼에 들러서 샘플로 내어놓은 딸기와 멜론을 입가심을 하고 화장실까지 잠시 쓰고 옆에 있는 재활용품 가게에 들러서 상태 좋은 프랭크시나트라의 푸른 눈이 돌아왔어요, 비지스의 골드앨범, 미키마우스 디스코 리믹스, 꽤 오래전 럭키스트라이크 담배회사에서 사은품으로 내 놓은 재즈 컴필레이션 앨범, 영화 음악 미션 시디를 삼천 원에 구입했다. 편리성과 비용대비 효율의 측면에서 필름카메라가 불편해서 연말 정산 들어온 김에 가지고 있는 렌즈를 쓸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대신 구입해 준 후배와 함께 동네 수목원에 잠시 들러서 몇 장 찍어 보았는데, 크기도 작고 성능도 괜찮은 듯하다. (기종은 니콘에서 나온 D40 이다. 렌즈 교환형 카메라를 처음으로 구입할 분이나, 좀 무거운 카메라로 고생하다가 서브 카메라가 필요한 사람들에 좋다고 한다. 아직 다른 건 모르겠고 작아서 좋다.)
 

우리 동네 수목원은 이름은 Botanical garden 이지만 그냥 동네 야산에 산책로만 달랑 만들어 놓은 동네 근린공원 정도 된다. 작년과는 달리 수선화는 일찍 펴서 벌써 사라진 듯 하고, 조그마한 어항 비슷한 곳에 담아 놓은 연꽃은 좀 지나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은 그냥 푸른 것이 참 좋은 때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나무 뒤에 숨어 햇빛 머금은 나뭇잎 뒤만 보아도 아름다운 봄 이니까.
 

싫다는 동네 주민 한 사람 억지로 잡아서 세워 놓고 찍었는데 보기 좋아서 올린다. 사람일은 모를 일이야. 흐흐.
 

내일은 성금요일이라서 학교가 쉰다고 하는데 수요일 오후에 사무실 나설 때 난 꼭 나와서 일하는 것처럼 일거리를 던져 주고 가던데 내일은 거룩히 제끼고 편히 쉴 예정이다. 사진은 빨간낙타 하나 사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카메라 테스트 겸 감도 높이고 찍어 본 사진인데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라서(떨리고 침침한것..) 살짝 올려 본다. 성금요일? 나도 잘 모르지만 사순절. 성주일. 부활과 관련해서 언젠가 간단히 메모해 놓은 것이 있어서 스캔해서 올린다. 원래 글자는 더 예쁘게 쓰는데^^ 급하게 쓴 것이라 이해해 주시고, 이런 건 왜 적어 놓았나 하는 분은 나 원래 메모 하는 것 (공부 말고) 너무 너무 좋아 한다는 것 알려드린다. (그래도 수첩왕자^^는 아니고.)
 


내용은 가톨릭 인터넷 Goodownloadews 에서 정리 한 것 같은데 하나하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직접 가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2007.04.04. Wednesday

과감한 결단력

아직까지 FTA에 대해서 모르겠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많이 알려진 것이 없어서 원론적인 수준에서만 입장 정리가 가능하겠다. 다만 찬성 몇%, 반대 몇% 이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과감한 결단력은 소신인지 아니면 거름지고 장에 따라 가는 것인지 대관절 궁금하다. 사람들을 믿지 마세요!



2007.04.03. Tuesday

1.3 메가

핸드폰에 있는 이것 저것. 早老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젠 이런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괜찮은 나이다.

인생의 선물 * 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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