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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5. Sunday

참말로 봄이다.

스노우맨 이젠 안녕.
 

나는 봄맞이 간다.
 

계절은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 놓고

 

길을 나서니 내 집 같아라.

 

한마디의 당부를 던진다.

 

높아지는 태양은 부디 길가 복사꽃 나무를 잘 지키고 계시오 !

 

가장 너른 풍경을 보기 위해 가장 너른 창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한눈이라도 크게 떠야지.


어지럽힌 머리는



가리면 되겠지만



푸르고
 

붉은



이 화창함을 어찌 할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