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봄소식 (작사.작곡.노래 수니)
빌딩 숲 속 작은 모퉁이 한켠 햇님이 가까스로 빛을 내리고 콩나물 해장국에 숙취 풀리 듯 애기풀이 깨어난다. 회색 빛 내 마음에도 붉은 꽃 피어난다. 겨울 같은 도시 한가운데 봄이 찾아 왔나니 그대 발걸음에 놓인 무거운 짐 녹아 흘러내리겠네 행복의 노래가 눈물 닦아 주리니
빌딩 숲 속 작은 모퉁이 한켠 햇님이 가까스로 빛을 내리고 콩나물 해장국에 숙취 풀리 듯 애기풀이 깨어난다. 회색 빛 내 마음에도 붉은 꽃 피어난다. 겨울 같은 도시 한가운데 봄이 찾아 왔나니 그대 발걸음에 놓인 무거운 짐 녹아 흘러내리겠네 행복의 노래가 눈물 닦아 주리니
언젠가 홈페이지에서 Pete Seeger에 대해서 한번 써 보겠다고 했는데 몇 년이 지나서도 현재 진행형 혹은 미래 완료형이다. 장수하는 집에서 태어난 피트 시거 (1919년 생)는 여전히 왕성한 활동 중 이며 1990년대에 써 놓은 자신의 전기를 수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생각이 미칠 때 마다 음반과 인터넷, 그리고 지난 신문 자료를 중심으로 자료를 가끔 찾고 있는 중인데, 살아온 날 만큼이나 알차게 들어 찬 인생이 거기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고 꼭 한번 정리를 해 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피트 시거의 음반 중 Singalong: Live at Sanders Theatre, Cambridge, Massachusetts, 1980 [LIVE] 에 실린 internationale 의 분위기는 독특하다. 피트 시거는 이 노래를 기타와 함께 영어와 (영어처럼 들리는) 불어로 부른다. 노래를 부르기 전에 간단히 이 노래의 역사적 배경에 설명하는데 이야기는 어렵지도 않지만 자세하지도 않다. 한대수가 읊조리는 '호치민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와 같이 피트 시거도 '오래전 파리에서는.' 하며 할아버지가 '옛날 옛날에' 하듯 이야기 한다. 감동이란 더디게 오지만 오래간다고 하듯 기억에 많이 남는다. ( Pete Seeger, 인터내셔날에 대한 소개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e 그리고 Internationale )
The Internationale (2000) 는 인터내셔날에 대한 다큐멘터리인데 피트 시거와 빌리 브래그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한 30분 정도 되는 다큐멘터리에서 각국의 사람들이 등장하여 이를테면 'Internationale & Me' 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터내셔날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스페인 내전의 현장에서, 필리핀의 농촌에서, 천안문 광장에서 그리고 워싱턴의 광장에서 인터내셔날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들려준다. 그리고 소비에트가 인터내셔날을 국가로 사용하면서 사람들이 느끼게 된 노래에 대한 이중 감정도 이야기 한다. 피아노 반주에 맞춘 빌리 브래그의 노래를 듣는 것도 한 가지 즐거움이고, 한 층을 가득 매운 여성들의 인터내셔널 합창을 듣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보너스로 들어있는 29분 정도 되는 영화 한편인데 토스카니니 (Arturo Toscanini)가 등장하는 'Hymn of the Nations' 이다. 2차 대전 중에 동맹국들을 도왔던 많은 이탈리안-아메리칸에 관한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장면은 토스카니니가 지휘한 NBC 오케스트라가 'Hymn of the Nations'를 연주하는 장면에 할애된다. 원래 전해졌던 같은 이름의 베르디의 음악을 토스카니니가 각색한 것인데 듣다 보면 귀에 익숙한 두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바로 '인터내셔날'과 이어져 나오는 '미국 국가' 이다. 토스카니니의 연주장면을 직접 보는 즐거움과 인터내셔날레를 들을 수 있는 즐거움과 환희의 송가처럼 터져 나오는 미국 국가를 같이 듣는 불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관심 있으신 분은 공유사이트에서도 잘 구할 수 없으니 하나 소장해서 나누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마존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혹자는 Che는 없고 Hasta Siempre라는 상품만 남았다고 한다. 또 역사는 간데없고 Internationale만 남았다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사람과 사람을 엮어주는 것은 과연 '노래' 가 아닐까? 아시다시피 PLSONG.com 에서 가면 인터내셔널 모음곡을 들을 수 있다. 바로가기 그리고 다양한 버전의 가사중에 가장 정감가는 것은 아래의 가사라 생각한다.
일어나라 저주로인 맞은 주리고 종된 자 세계 우리의 피가 끓어 넘쳐 결사전을 하게하네. 억제의 세상 뿌리 빼고 새 세계를 세우자. 짓밟혀 천대받은 자 모든 것의 주인이 되리. [이는 우리 마지막 판가리 싸우미니 인터나쇼날로 인류가 떨치리. 이는 우리 마지막 판가리 싸우미니 인터나쇼날로 인류가 떨치리 ] 하느님도 임금도 영웅도 우리를 구제 못하라 우리는 다만 제 손으로 헤방을 가져오리라 거세인 솜씨로 압박 부시고 제것을 찾자면 풀무를 불며 용감히 두드려라 쇠가 단김에 우리는 오직 전세계의 위대한 로력의 군대 땅덩어리는 우리의것이니 기생충에게는 없으리 개무리와 도살자에게는 큰 벼락 쏟아져도 우리의 머리 우에는 찬란한 태양이 비치리http://iam1969.net/data/internationale-kr1.mp3
성서 홈페이지에 갔다가 옮겨 적는다.
● 2007년1월1일-12월31일까지 최저임금, 시간당 3,480원.
시간급 하루(8시간) 한달(226시간,주휴포함)
3,480원 27,840원 786,480원
단 1시간을 일해도 적용되어야 하며, 나이가 적다고 혹은 많다고, 이주노동자라고 적용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수습기간을 정한 경우에는 3개월 이내로 10%감액(하여3,132원으로)할 수 있고, 감시단속적 근로자는 30%감액(하여2,436원으로)할 수 있습니다.
●'월급제'로 받으니까 잘 모르겠다고요?
다음의 설명과 자신의 실제 근로시간을 잘 한 번 따져보세요.
①1주일 44시간 말고는 잔업, 특근 전혀 없이 한달 동안 일한다면?
-여성이 월차휴가나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842,160원 이상
-남성이 월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814,320원 이상
②1주일 44시간 외에 한 달 동안 52시간 잔업(연장근로)을 하였다면?
-여성이 월차휴가나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1,113,600원 이상
-남성이 월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1,085,760원 이상
③12시간씩 주야맞교대하고, 일요일은 쉰다면?
(12시간 중에서 주야 각1시간을 식사시간으로 빼고 계산하면)
-여성이 월차휴가나 생리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1,505,587원 이상
-남성이 월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1,477,747원 이상
* 보건복지부 연도별 최저임금 현황 (xls)
오늘 아침도, 문득 눈떴을 때
우리 집이라 부를 집이 갖고 싶어져
세수하는 동안에도 그 일만 공연스레 생각했지만
일터에서 하루 일을 마치고 돌아와
저녁 후 차 한 잔 마시며, 담배를 피우노라면
보랏빛 연기처럼 자욱한 그리움
하염없이 또 집 생각만 마음에 떠 오른다. --------
하염없이 또 서글프게도
장소는, 기찻길에서 멀지 않은
푸근한 고향 마을 변두리 한구석 골라 본다.
서양풍의 산뜻한 목조 건물 한 채
높지 않아도, 그리고 아무 장식 없어도,
넓은 계단이랑 발코니, 볕 잘 드는 서재------
그렇다, 느낌이 좋은 안락한 의자도.
이 몇 해 동안 몇번이고 생각한 것은 집에 관한 것.
생각할 때마다 조금씩 바뀐 방 배치 등을
가슴 속에 그려 보면서
새하얗게 바랜 전등 갓에 시름 없이 시선을 모으면
그 집에 사는 즐거움이 또렷이 보이는 듯,
우는 애 옆에 누워 젓 물리는 아내는 방 한구석 저 쪽을 향해 있고,
그것이 행복하여 입가에 속절없는 미소마저 짓는다.
그리고, 그 마당은 넓게 하여 풀이 마음껏 자라게 해야지
여름이라도 되면, 여름날 비, 저절로 자란 무성한 풀잎에
소리내며 세차게 흩뿌리는 상쾌한 기분.
또 그 한구석에 커다란 나무 한 그루 심고
하얗게 칠한 나무 벤치를 그 밑에 두어야지------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은 그곳에 나가
저 연기 그윽한 향 좋은 이집트산 담배를 피우면서,
사오 일 간격으로 보내오는 마루젠의 신간
그 책 한페이지를 접어 놓고,
밥 먹으라고 부를 때까지 꾸벅꾸벅 졸기도 할 테지
또 모든 일 하나하나에 동그란 눈을 크게 뜨고 넋 잃고 듣는
동네 꼬마애들을 모아 놓고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줘야겠지------
하염없이 또 서글프게도
어느 사이엔가, 젊은 날에 이르러
세월 사는 일에 지쳐만 간다.
도시 거주자의 분주한 마음에 한번 떠올라서는,
하염없이 또 서글프게,
못내 사무쳐 언제까지고 지워 버리기 아까운 이 생각
그 많은 갖가지 못다한 바람과 함께
처음부터 덧없는 일인 것을 잘 알면서
여전히, 젊은 날 남 몰래 사랑을 속삭이던 그 시선으로
아내에게도 말 못하고, 하얗게 바랜 전등 갓을 응시하고서
나 홀로 살그머니, 또 열심히 자꾸만 마음속에 되새겨 본다.
(이시가와 타쿠보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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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외 지음, 정재곤 옮김/세상사람들의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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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 1집 - 내 가슴에 달이 있다 수니 노래/미디어신나라 |
사랑하는 나의 고향을 한번 떠나온 후에낯익은 가사로 우리에게 알려진 이 에스파니아 민요는 중학교에 다니던 80년대 중반에 교과서에 있었다고 기억되는데 막상 다시 찾아서 들어볼려고 하니 쉽지 않다. 은희가 부른 고향생각, 오카리나로 연주한 연주음악, 트럼펫 연주, 브라스밴드의 장례음악 정도를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거나 앨범으로 구 할 수 있는듯 한데 원하는 그 맛이 없어서 유감이다.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내 마음속에 사무쳐
자나깨나 너의 생각 잊을 수가 없구나
Flee as a bird to your mountain,영어권에서 이 노래의 제목은 Flee as a bird 이고, 1840년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태생인 Mrs. Dana에 의해 쓰여진 가사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세기 중후반 미국에서는 유럽의 오페라나 민속음악에 새로운 가사를 입혀서 많이 부르곤 했다고 하는데 Flee as a bird 도 시편 11장에서 영감을 얻고 에스파니아 민요의 음률에 가사를 입힌 것이라 한다. 자나깨나 너의 생각 잊을 수가 없구나. 나 언제나 사랑하는 내 고향 다시 갈까. 내 고향 그리워라, 의 감성이 죄를 용서받고, 눈물을 거두어주시는 당신 품에 안기는 것으로 바뀌는 황망함이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어디던지 "새처럼 땅 놓고" 싶은 심정이다. 참말로! Flee as a bird
Thou who art weary of sin;
Go to the clear flowing fountain,
Where you may wash and be clean:
Fly for th' avenger in near thee;
Call and the Saviour will hear thee,
He on his bosom will bear thee.
Thou who art weary of sin,
O thou who art weary of sin.
He will protect thee forever,
Wipe ev'ry falling tear;
He will forsake thee O never,
Sheltered so tenderly there;
Haste, then, the hours are flying,
Spend not the moments in sighing,
Cease from your sorrow and crying,
The Savior will wipe ev'ry tear,
The Savior will wipe ev'ry tear.
NYTimes January 3, 2007
Data on Hispanic Immigrants Presents Puzzle on Aging By GINA KOLATA
If medical researchers were to pick someone who might defy national life expectancy statistics, few would pick Irma Lara. She came to this country illegally from a small town in Mexico to work as a baby sitter. She was 26, had only a first-grade education and was desperately poor. She married a Mexican-American and had seven children. Her husband's meager salary at a cotton compress company was never enough. The family had no health insurance, never saw a dentist.
Now, widowed at 75, Mrs. Lara is still poor; her monthly income is less than $600. She spends her days at a community center near her tidy subsidized apartment in Hitchcock, Tex., playing bingo, learning English, working out with exercise bands and with weights. ''I am happy,'' Mrs. Lara said. And, if statistics are any guide, Mrs. Lara has a long life ahead of her, longer than would be expected if she were black or a native-born white woman. It is called the Hispanic paradox, and it is one of the most puzzling discoveries in research on aging.
For example, a recent analysis by Irma T. Elo, a demographer at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indicates that a 65-year-old white woman will live, on average, an additional 18.9 years. But a 65-year-old Hispanic woman who immigrated to the United States will live an additional 19.8 years,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longevity difference persists even though Hispanic immigrants tend to be like Mrs. Lara, poor and poorly educated and lacking health care. It persists even though, like Mrs. Lara, they get chronic diseases like arthritis and high blood pressure and are often overweight. ''Everyone,'' said Kyriakos S. Markides, who directs the Division of Sociomedical Sciences at the University of Texas in Galveston, ''is trying to figure out what the hell is going on.''
Two popular hypotheses have not held up in recent studies. One said that immigrants returned home to die, leaving healthier people in the United States.The other said that healthier people were more likely to immigrate. So the mystery remains. In the meantime, most Hispanic immigrants are unaware that their long lives present such a puzzle. But some, like Salomon Leos, a tailor who lives in Houston, have their own ideas about what makes for a long and healthy life.
Like Mrs. Lara, Mr. Leos had almost no education. He left school after the fourth grade and came to Texas from Mexico when he was 21, arriving with his wife and children, unable to speak English and afraid of what life would hold for him. But, Mr. Leos said, ''It was a time of need, and sometimes need makes you brave.'' Now at 78, he has his own custom tailor shop. It is just a few minutes from the modest brick-faced house where Mr. Leos and his wife raised their five children, and where their children and their nine grandchildren still come to celebrate birthdays and holidays. ''I believe that when you don't feel happy in your heart or yourself that's what shortens the life of people,'' Mr. Leos said. ''I am not rich, but I have a full life for myself and my family,'' he added. ''That makes me feel happy.''
아직도 도시락 밑반찬이 사회복지서비스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새해 안부를 전해준 재엽이 아빠는 가끔은 선배 같고 친구 같은 후배님이다. 가장 최근의 기억은 바쁜 점심시간에 백수에게 사준 맛있는 복어튀김이다. 음식에 정 난다고 했으니..흐흐..다음엔 내가 고래튀김이라도 살 수 있기를.
Excerpt from The Radical Politics of Speaking Well, The New York Times Section 4, 02/04/2007
Senator Joseph R. Biden's characterization of his fellow Democratic presidential contender Senator Barack Obama as " the first mainstream African-American who is articulate and bright and clean and a nice-looking guy." ....... When whites use the word in reference to blacks, it often carries a subtext of amazement, even bewilderment. It is similar to prasing a female executive or politician by calling her "tough" or "a rational decision-maker." Such a subtext is inherently offensive because it suggests that the receipient of the "compliment" is notably different from other black people. "Historically, it was meant to signal the exceptional Negro," Mr. Michael Eric Dyson, a professor of humanities at the University of Pennsyvania, said. "The implication is that most black people do not have the capacity to engage in articulate speech, when white people are automatically assumed to be articulate.""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올바른 표현"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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